영어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부사가 붙어 뜻이 바뀌는 표현입니다. pick up은 “줍다”도 되고 “배우다”도 돼서, 문장 통째로 봐야 덜 헷갈립니다.
지난주에 영어 기사 하나 읽다가 set out, bring up, carry on이 한 문단에 연달아 나와서 멈칫했어요. 단어는 아는데 뜻이 바로 안 붙으니까, 문장이 갑자기 낯설어지더라고요.

영어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부사가 결합해 새 뜻을 만드는 표현입니다. 회화와 기사에서 자주 보이고, Merriam-Webster 같은 사전도 동사 의미 변화를 따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devolve는 원래 “점점 나빠지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비슷한 형태의 동사들도 문맥에 따라 뜻이 크게 달라집니다.
구동사는 단어 뜻보다 문장 자리를 먼저 봐야 합니다. 같은 up이라도 pick up, give up, turn up처럼 뜻이 전혀 다릅니다.
JLPT/TOEIC/TOEFL/HSK 기출 기반 표현·발음·예문을 정리합니다. 실제 사용 맥락 중심.
01영어 구동사는 왜 단어 뜻만 외우면 자꾸 틀릴까?
구동사는 동사 하나의 뜻으로 끝나지 않아서, 한국어식 단어 대입으로는 자주 막힙니다. 특히 take off, put off, look after처럼 자주 보이는 표현일수록 뜻이 여러 갈래로 움직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외워도 왜 자꾸 잊지?” 싶는데, 문장 안에서 쓰임을 같이 봐야 머리에 남습니다.
동사 + 부사가 붙으면 의미가 확 바뀌는 경우
break down은 기계가 고장 나다, 감정이 무너지다처럼 상황이 갈립니다. turn up은 나타나다, 볼륨을 올리다로 쓰이고, give up은 포기하다로 굳어져 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단어 하나씩 번역하면 오히려 어색해져서, 통째로 익히는 쪽이 편합니다.
She broke down in tears. / The car broke down. / He gave up smoking. 같은 문장을 같이 보면 감이 빨리 옵니다. 같은 구동사라도 주어와 상황이 바뀌면 뜻이 달라지니까, 예문을 한 번에 묶어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전치사형 구동사는 목적어 위치도 같이 봐야 하는 경우
look after, run into, get along with 같은 표현은 목적어가 어디 붙는지까지 봐야 자연스럽습니다. look after my sister처럼 뒤에 바로 붙는 패턴이 많고, 말할 때도 덩어리로 나옵니다. 그래서 문법책보다 실제 예문이 더 빨리 먹힙니다.
We ran into an old friend. / I look after my cat. / They get along with each other.처럼 구조를 같이 익히면, 시험에서도 헷갈리는 선택지를 덜 고르게 됩니다. 경험상 이 단계에서 틀리는 사람은 뜻보다 위치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02시험과 회화에서 자주 보이는 영어 구동사 10개
아래 표는 실전에서 자주 만나는 구동사만 골랐습니다. 원문, 발음, 뜻, 사용 상황을 같이 보면 암기보다 훨씬 덜 흔들립니다. TOEIC이나 수능 영어에서도 자주 보이는 편이라, 먼저 이 10개부터 잡는 게 좋습니다.
| 원문 | 발음 (한글) | 한국어 해석 | 사용 상황 |
|---|---|---|---|
| pick up | 픽 업 | 줍다, 배우다, 태우다 | 일상회화, 교통, 학습 |
| give up | 기브 업 | 포기하다 | 습관, 목표, 조언 |
| turn off | 턴 오프 | 끄다 | 전기, 기기, 감정 |
| turn on | 턴 온 | 켜다 | 기기, 스위치 |
| look after | 룩 애프터 | 돌보다 | 가족, 반려동물 |
| run into | 런 인투 | 우연히 만나다 | 길에서, 여행 중 |
| carry on | 캐리 온 | 계속하다 | 업무, 대화 |
| figure out | 피겨 아웃 | 이해하다, 알아내다 | 문제 해결, 공부 |
| take off | 테이크 오프 | 벗다, 이륙하다 | 옷, 비행기 |
| put off | 풋 오프 | 미루다 | 일정, 약속 |
| set out | 셋 아웃 | 출발하다, 시작하다 | 여행, 계획 |
| bring up | 브링 업 | 꺼내다, 언급하다 | 회의, 대화 |
03상황별로 영어 구동사를 어떻게 써야 자연스러울까?
구동사는 뜻만 맞추는 것보다 상황에 맞게 쓰는 게 더 핵심이에요. 같은 표현도 회사 회의, 친구와의 대화, 여행 중 안내에서 느낌이 달라집니다. 아래 예문 10개를 같이 보면, 머릿속에서 문장이 바로 붙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카페에서 자주 쓰는 구동사
Could you pick up my coffee?는 “제 커피 좀 받아줄래요?”라는 느낌이고, I’ll take off the lid.는 “뚜껑을 벗길게요”처럼 쓰입니다. 카페에서는 짧고 빠른 동작을 말할 때 pick up, turn on, take off가 자주 나옵니다. 이런 문장은 발음보다 덩어리 감각이 먼저예요.
Can you turn off the music? / She picked up her order. / I put off lunch until later. 같은 식으로 익히면, 실제 대화에서 바로 꺼내 쓰기 좋습니다. 특히 put off는 “미루다”라서 일정 바꿀 때 자주 씁니다.
회사에서 자주 쓰는 구동사
Let’s carry on with the meeting.처럼 회의 흐름을 이어갈 때 carry on이 자연스럽습니다. figure out은 문제 원인을 찾을 때, look after는 업무를 맡아 챙길 때도 보입니다. 회사 영어는 길게 말하기보다 짧은 구동사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 need to figure out the report. / She will look after the client. / We carried on after the call.처럼 쓰면 무난합니다. 사실 이런 표현은 회화 시험보다 실무 메일이나 회의에서 더 자주 보입니다.
여행 중 자주 쓰는 구동사
We ran into a delay.는 “지연을 만났다”는 뜻으로 여행에서 꽤 자주 씁니다. take off는 비행기 이륙 장면에서 먼저 떠오르지만, 옷을 벗을 때도 씁니다. 여행 영어는 예상 밖 상황이 많아서 구동사 하나가 문장 전체를 살립니다.
The plane took off late. / I ran into a problem at the station. / Please turn on the heater.처럼 익혀두면, 공항이나 호텔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04헷갈리기 쉬운 영어 구동사 뜻 차이는 어디서 갈릴까?
pick up과 take off처럼 뜻이 넓은 구동사는 문맥이 핵심입니다. 같은 단어라도 목적어가 사람인지, 물건인지, 시간인지에 따라 해석이 바뀝니다. Merriam-Webster에서 evolve, revolve, devolve를 따로 설명하듯이, 영어는 형태가 비슷해도 의미가 갈라집니다.
예를 들어 turn up은 “나타나다”와 “볼륨을 올리다”로 나뉘고, set out은 “출발하다”와 “의도를 밝히다”로 쓰입니다. 이런 표현은 사전 뜻풀이만 보면 비슷해 보여도, 실제 문장에서는 역할이 다릅니다.
05영어 구동사를 3개월 안에 익히려면 어떤 순서가 좋을까?
처음부터 101개를 한 번에 외우려 하면 금방 지칩니다. 3개월 정도를 잡고, 먼저 자주 나오는 10개를 입에 붙인 뒤, 그다음 예문을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3회 반복보다 중요한 건 같은 표현을 다른 문장으로 5회 정도 부딪혀 보는 겁니다.
저는 보통 1회는 뜻 확인, 2회는 예문 읽기, 3회는 소리 내기 순서로 갑니다. 이 순서가 괜찮은 이유는 머리로만 아는 상태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101 개 전체를 한 번에 붙잡기보다, 자주 쓰는 표현부터 몸에 넣는 게 훨씬 덜 막힙니다.
구동사는 뜻, 발음, 상황을 한 번에 묶어 외우세요. 특히 pick up / give up / turn off / figure out / set out / bring up은 예문 2개씩만 붙여도 체감 난도가 확 내려갑니다.
06자주 묻는 질문 (FAQ)
Q. 영어 구동사는 왜 자꾸 헷갈리나요?
A. 구동사는 단어 하나의 뜻이 아니라 조합 전체의 뜻으로 읽어야 해서 헷갈립니다. 특히 up, off, on 같은 짧은 단어가 문맥마다 다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뜻만 외우기보다 예문으로 같이 보는 편이 낫습니다.
Q. 영어 구동사 중에서 먼저 외울 표현은 무엇인가요?
A. pick up, give up, turn off, look after, figure out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회화와 독해에서 자주 나오고, 뜻도 비교적 분명합니다. 이 다섯 개만 익혀도 문장 이해가 꽤 편해집니다.
Q. 영어 구동사는 시험에 얼마나 자주 나오나요?
A. TOEIC, 중학 영어, 수능 영어에서 자주 보입니다. 특히 독해 지문과 빈칸 문제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단어 뜻을 아는 것보다 문장 속 쓰임을 아는 쪽이 점수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Q. 영어 구동사를 외울 때 발음도 같이 봐야 하나요?
A. 네,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take off와 turn off처럼 비슷한 소리가 섞이면 듣기에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발음과 뜻을 함께 익히면 회화에서 반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Q. 영어 구동사를 하루에 몇 개씩 보면 좋을까요?
A. 처음엔 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뜻, 발음, 예문을 같이 보고, 다음 날 다시 읽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무리해서 많이 넣기보다 적게 보고 자주 만나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어 구동사는 외워서 끝나는 단어가 아니라, 문장 속에서 계속 살아 움직이는 표현입니다. 오늘은 10개만 확실히 잡고, 내일은 예문을 다시 소리 내어 읽어보면 됩니다. 다음에 pick up이나 figure out이 보이면, 어떤 장면에서 나온 말인지 먼저 떠오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