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JLPT N4 단어장을 펼쳐 놓고도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있어요. 사실 JLPT 시험 준비는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매일 뭘 얼마나 할지 먼저 정하는 쪽이 훨씬 덜 흔들립니다.

JLPT 시험 준비를 위한 잘 통하는 학습 계획 세우기와 추천 공부법은 시험 범위를 쪼개서 어휘·문법·독해·청해를 따로 굴리는 방식입니다. N5부터 N1까지 레벨이 다르더라도, 계획의 뼈대는 비슷하고 우선순위만 달라져요.
솔직히 말하면, 많은 사람이 문제집 1권을 끝까지 푸는 것보다 오답 20개를 다시 보는 습관에서 점수가 더 잘 오릅니다. 그래서 이 글은 계획표, 표현 15개, 예문, 회화, FAQ까지 한 번에 묶었습니다.
JLPT N5~N1 기출과 일본 일상 표현을 발음 표기와 함께 정리합니다.
01JLPT 준비는 왜 계획부터 잡아야 할까?
JLPT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만으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시간 관리, 문장 구조, 듣기 속도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N4·N3 구간에서는 아는 단어가 있어도 문장 안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하루 공부를 “암기 30분, 문법 30분, 청해 20분”처럼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JLPT 공식 안내처럼 시험은 영역별로 나뉘어 있으니, 계획도 그 구조를 따라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JLPT 시험 준비는(은)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을 기준으로 입력과 출력을 분리해 두는 공부입니다. 예를 들어 평일엔 단어와 문법을 넣고, 주말엔 모의고사와 해설 정리를 붙이는 식이에요. 이렇게 해야 “공부는 했는데 점수가 안 오르는 느낌”이 덜합니다.
문법보다 먼저 잡아야 하는 건 매일의 분량입니다
많은 학습자가 문법책부터 끝내려 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반복 가능한 분량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 40분만 확보해도 10분은 단어, 15분은 문법, 15분은 청해로 나누면 흐름이 생겨요. N5는 기본 인사와 짧은 문장, N4는 일상 표현, N3는 긴 문장 해석이 관건입니다. 처음부터 전 범위를 건드리면 금방 지치더라고요.
예를 들어 「勉強する」(べんきょうする / 벵쿄우스루), 「覚える」(おぼえる / 오보에루), 「復習する」(ふくしゅうする / 후쿠슈우스루) 같은 단어를 매일 같은 시간에 붙이면 기억이 덜 흔들립니다. 계획표는 거창할 필요가 없고, 같은 시간에 같은 순서로 하는 쪽이 더 오래 갑니다.
청해는 귀를 여는 시간과 문제 푸는 시간을 나눠야 합니다
청해는 그냥 많이 듣는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처음 5분은 자막 없이 듣고, 다음 5분은 스크립트를 보며 확인하고, 마지막 5분은 다시 소리만 듣는 식이 좋아요. CDC 자료처럼 집중은 한 번에 오래 끌기보다 짧게 끊어 주는 편이 낫다는 식의 습관이 공부에도 잘 맞습니다. 일본어는 특히 리듬이 중요해서, 문장 끝을 놓치면 뜻이 통째로 흔들립니다.
「聞き取る」(ききとる / 키키토루), 「確認する」(かくにんする / 카쿠닌스루), 「聞き直す」(ききなおす / 키키나오스) 같은 표현을 함께 익히면 청해 복습이 빨라집니다. 사실 귀가 안 들리는 게 아니라, 단어 경계가 안 잡히는 경우가 많거든요.
JLPT는 하루 계획을 쪼개고, 오답을 다시 보고, 청해를 짧게 반복하는 쪽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02핵심 표현·단어 15개 — 실전 표
아래 표현은 JLPT N5~N3에서 자주 보이는 것들로 골랐습니다. 읽기 칸은 히라가나, 발음 칸은 한국어식 표기로 적었고, 한자는 함께 보이게 구성했습니다. 단어만 외우지 말고 상황까지 같이 붙여 두면 회화와 독해가 같이 붙습니다.
| 일본어 | 읽기 (히라가나) | 발음 (한국어) | 뜻 | 상황 |
|---|---|---|---|---|
| 勉強する | べんきょうする | 벵쿄우스루 | 공부하다 | 학습 시작 |
| 復習する | ふくしゅうする | 후쿠슈우스루 | 복습하다 | 오답 정리 |
| 覚える | おぼえる | 오보에루 | 외우다 | 단어 암기 |
| 聞き取る | ききとる | 키키토루 | 듣고 알아듣다 | 청해 |
| 確認する | かくにんする | 카쿠닌스루 | 확인하다 | 정답 체크 |
| 間違える | まちがえる | 마치가에루 | 틀리다 | 오답 분석 |
| 文法 | ぶんぽう | 분포우 | 문법 | 문법 공부 |
| 単語 | たんご | 탕고 | 단어 | 어휘 암기 |
| 読解 | どっかい | 돗카이 | 독해 | 긴 글 읽기 |
| 聴解 | ちょうかい | 쵸우카이 | 청해 | 듣기 문제 |
| 問題 | もんだい | 몬다이 | 문제 | 문제집 |
| 予定 | よてい | 요테이 | 예정 | 계획 세우기 |
| 時間 | じかん | 지칸 | 시간 | 공부 시간 배분 |
| 合格 | ごうかく | 고우카쿠 | 합격 | 목표 설정 |
| 試験 | しけん | 시켄 | 시험 | 응시 준비 |
03JLPT 공부법은 어떻게 나눠야 덜 흔들릴까?
공부법은 한 번에 길게 몰아치는 방식보다, 영역별로 끊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저는 보통 단어 20개, 문법 3개, 독해 1지문, 청해 1세트처럼 묶어 둡니다. 숫자를 작게 잡아야 시작이 쉽고, 끝내는 맛도 생겨요. 2026년처럼 시험 연도가 바뀌어도 방식은 비슷합니다.

특히 N4부터는 “아는 것 같은데 틀리는 문제”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단순 암기보다 오답 노트가 중요해요. 틀린 이유를 일본어 지식 부족, 해석 실수, 시간 부족으로 나눠 적으면 다음 회차에서 같은 실수를 덜 합니다.
문법은 예문 2개씩 붙여서 외우는 편이 낫습니다
「〜から」(から / 카라), 「〜ので」(ので / 노데), 「〜たい」(たい / 타이) 같은 문법은 뜻만 보면 금방 잊힙니다. 대신 예문을 2개씩 붙이면 기억이 오래가요. 예를 들어 「日本語を勉強したいです」, 「時間がないので、今日はここまでです」처럼요. 문법책 한 단원당 예문 2개면 충분합니다.
사실 문법은 설명보다 말의 위치를 익히는 게 핵심입니다. 조사 앞뒤, 동사 활용, 문장 끝의 높임말이 바뀌면 뜻이 달라지니까요. 「行きます」(いきます / 이키마스)와 「行った」(いった / 잇타)처럼 형태 변화도 같이 봐야 합니다.
독해는 길이보다 문장 구조를 먼저 봐야 합니다
독해는 긴 글을 많이 읽는 것보다, 한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를 먼저 찾는 습관이 핵심이에요. 접속사, 부사, 지시어를 표시하면서 읽으면 속도가 안정돼요. N3 이상에서는 한 문장 안에 정보가 몰려 있어서, 줄을 따라가며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느려도 괜찮습니다.
예문으로는 「まず」(まず / 마즈), 「しかし」(しかし / 시카시), 「そのため」(そのため / 소노타메) 같은 연결 표현을 같이 익히면 좋습니다. 이런 표현이 보이면 문장의 방향이 바뀌는 지점이라서, 독해 문제에서 자주 힌트가 됩니다.
04실제 대화 예문
회화는 시험용으로만 보면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카페, 학교, 스터디처럼 익숙한 장면으로 붙여 두는 게 좋아요. 아래 예문은 짧지만, JLPT에서 자주 보이는 인사와 질문 흐름을 담았습니다.
스터디에서 계획을 말할 때
A: きょうは べんきょうしますか。
B: はい、しけんの ために ふくしゅうします。
A: いいですね。
한국어로는 “오늘 공부할 거예요?” “네, 시험 때문에 복습해요.” “좋네요.” 정도입니다. 勉強します, 復習します 같은 표현은 계획 말할 때 정말 자주 나옵니다.
카페에서 공부 시간을 정할 때
A: どのくらい べんきょうしますか。
B: 1じかんだけ します。
A: そのあと やすみますか。
이 대화는 짧지만 실전성이 높아요. 時間, だけ, そのあと 같은 단어가 붙으면 일정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N5~N4에서 특히 많이 보입니다.
오답 정리 후 확인할 때
A: これは まちがえましたか。
B: はい、もういちど かくにんします。
A: じゃあ、また ききます。
間違える, 確認する, 聞きます처럼 시험장과 가까운 표현을 묶어 두면 좋습니다. 청해에서도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체감이 큽니다.
05한자와 가나를 같이 외우면 기억이 덜 흔들립니다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그리고 한자가 같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문자 암기는 글자 하나씩 따로 외우기보다, 자주 쓰는 묶음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た行, か行, さ行처럼 소리 묶음을 먼저 잡으면 읽기 속도가 빨라져요.
아래처럼 표로 묶어 두면 복습할 때 편합니다. 특히 JLPT N5~N4 단계에서는 가나를 헷갈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독해 부담이 줄어듭니다.
| 구분 | 글자 | 읽기 | 발음 | 뜻/용도 |
|---|---|---|---|---|
| 히라가나 | あ い う え お | あいうえお | 아 이 우 에 오 | 기본 모음 |
| 히라가나 | か き く け こ | かきくけこ | 카 키 쿠 케 코 | 기본 자음 묶음 |
| 히라가나 | さ し す せ そ | さしすせそ | 사 시 스 세 소 | 기본 자음 묶음 |
| 가타카나 | ア イ ウ エ オ | アイウエオ | 아 이 우 에 오 | 외래어 표기 |
| 가타카나 | カ キ ク ケ コ | カキクケコ | 카 키 쿠 케 코 | 외래어 표기 |
| 가타카나 | サ シ ス セ ソ | サシスセソ | 사 시 스 세 소 | 외래어 표기 |
06자주 묻는 질문 (FAQ)
Q. JLPT 시험 준비는 하루 몇 분부터 시작하는 게 좋나요?
A. 처음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단어 10분, 문법 10분, 청해나 독해 10분으로 나누면 시작 장벽이 낮아요. 시간이 늘어나면 그때 40분, 60분으로 붙이면 됩니다.
Q. JLPT N4와 N3는 공부 방식이 많이 다른가요?
A. 완전히 다르진 않지만, N3부터는 독해 문장이 길어지고 청해도 빨라집니다. 그래서 N4는 기초 문형 반복, N3는 문장 구조 파악 비중을 더 두는 편이 좋습니다.
Q. 단어 암기는 언제 하는 게 덜 잊히나요?
A. 아침 한 번, 밤 한 번처럼 2회 복습이 편합니다. 새로 외운 단어는 당일에 한 번 더 보고, 다음 날 다시 확인하면 기억이 훨씬 덜 흔들립니다.
Q. 모의고사는 언제부터 푸는 게 좋나요?
A. 기본 문법과 단어가 어느 정도 들어간 뒤가 좋습니다. 너무 초반에 풀면 점수보다 좌절감이 먼저 와요. 보통은 오답을 볼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는 쪽이 낫습니다.
공부의 핵심은 많이 하는 것보다 같은 순서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단어 10개와 문법 1개만 잡아도 충분하고, 그게 쌓이면 JLPT 준비가 훨씬 덜 흔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