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기출 한 세트를 풀어봤는데, 문법은 아는데 독해에서 자꾸 멈추더라고요. JLPT N4 합격 공부법은 무작정 많이 보는 방식보다, 문법·어휘·독해·청해를 같은 비중으로 굴리는 쪽이 훨씬 덜 흔들립니다.

JLPT N4는 일본어능력시험의 초중급 단계로, 히라가나·가타카나를 넘어서 기초 문장 읽기와 짧은 대화 이해를 다루는 시험입니다. 보통 300개 안팎의 한자와 1,500개 안팎의 어휘를 바탕으로 공부 계획을 짭니다.
JLPT/TOEIC/TOEFL/HSK 기출 기반 표현·발음·예문을 정리합니다. 실제 사용 맥락 중심.
01JLPT N4는 왜 단어만 외우면 자꾸 막힐까?
N4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실수는 단어 암기에만 치우치는 겁니다. 단어를 알아도 조사, 동사 활용, 문장 끝 표현이 엇갈리면 독해가 끊깁니다. 그래서 N4는 어휘와 문법을 따로 떼지 말고, 짧은 예문 속에서 같이 익혀야 합니다. 실제로 문장 한 줄을 읽을 때는 단어 뜻보다 문장 구조가 먼저 잡혀야 속도가 납니다.
저는 처음엔 한자만 외우면 될 줄 알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요. 같은 단어도 の, が, を가 붙는 위치에 따라 뜻이 바뀌고, 동사도 현재형·과거형·부정형이 섞이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N4는 “아는 단어 수”보다 “문장 안에서 바로 읽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문법은 짧은 예문 1개를 3번 읽는 방식이 낫다
문법책을 길게 읽는 것보다, 한 문형을 잡고 예문을 반복하는 쪽이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예를 들어 〜ながら는 “하면서”라는 뜻으로 자주 나오고, 〜たり〜たりする는 “~하기도 하고 ~하기도 하다”처럼 일상 회화에서 자주 보입니다. 문형 하나를 볼 때는 뜻, 형태, 예문 순서로 고정하면 됩니다. 食べながら話す, 音楽を聞きながら勉強する, 週末は映画を見たり散歩したりする처럼 붙여 읽으면 감이 빨리 잡혀요.
한자는 뜻보다 읽는 자리부터 익혀야 덜 흔들린다
N4 한자는 혼자 떼어 놓으면 금방 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읽는 자리를 먼저 봅니다. 예를 들어 学校(がっこう), 時間(じかん), 勉強(べんきょう)처럼 자주 붙는 단어를 같이 외우면 훨씬 안정적입니다. 시험에서는 한자 자체를 쓰는 능력보다, 읽고 뜻을 잡는 능력이 더 자주 쓰입니다. 솔직히 손으로 쓰는 연습보다 소리 내어 읽기가 먼저예요.
문법 1개를 외울 때는 뜻만 적지 말고, 예문 2개, 비슷한 표현 1개, 헷갈리는 점 1개를 같이 적어두세요. 단어장은 하루에 20개씩 쌓기보다, 같은 단어를 4일 동안 다시 보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02어휘와 문법을 어떻게 같이 묶어야 할까?
JLPT N4는 어휘와 문법을 분리하면 진도가 빨라 보이지만, 실제 점수는 잘 안 오릅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단어 10개를 외우고, 그중 5개를 문형 예문에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단어가 문장 속에서 살아 있고, 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장도 덜 무섭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하루 단위보다 4일 단위 점검이 더 깔끔합니다.
저는 ChatGPT로 예문을 뽑아보는 것도 꽤 쓸만하다고 느꼈어요. 다만 그대로 믿기보다, 사전 뜻과 실제 쓰임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예문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자주 나오는 패턴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같은 문형을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다시 보면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문형은 뜻보다 장면으로 기억해야 오래 간다
〜てもいい, 〜てはいけない, 〜たことがある, 〜つもりだ 같은 문형은 N4에서 자주 만납니다. 이런 표현은 단어 뜻만 알아서는 부족하고, 문장 전체의 분위기를 읽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ここで写真を撮ってもいいですか는 허락을 묻는 말이고, 教室で食べてはいけません은 금지 표현입니다. 문형별로 예문을 2~3개씩 묶어두면 시험장에서 반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03핵심 표현·단어 20개 — 실전 표
아래 표는 N4에서 자주 만나는 표현을 묶은 것입니다. 원문, 발음, 뜻, 사용 상황을 같이 보면 암기보다 이해가 먼저 붙습니다. 일본어는 발음이 비슷해 보여도 장면이 다르면 뜻이 달라지니, 해석만 보지 말고 언제 쓰는지까지 같이 보세요. 영어 표현도 같이 넣어 두면 뜻을 다시 잡을 때 훨씬 편합니다.

| 원문 | 발음 (한글 표기) | 한국어 해석 | 사용 상황 |
|---|---|---|---|
| おはようございます | 오하요-고자이마스 | 안녕하세요 / 아침 인사 | 아침에 정중하게 인사할 때 |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아리가토-고자이마스 | 감사합니다 | 고마움을 정중하게 전할 때 |
| すみません | 스미마셍 | 죄송합니다 / 실례합니다 | 사과, 길 물을 때, 점원 부를 때 |
| ください | 쿠다사이 | 주세요 | 주문, 요청할 때 |
| あります | 아리마스 | 있습니다 | 사물의 존재를 말할 때 |
| います | 이마스 | 있습니다 | 사람·동물의 존재를 말할 때 |
| 行きます | 이키마스 | 갑니다 | 이동, 약속, 외출 표현 |
| 見ます | 미마스 | 봅니다 | 영화, TV, 상태 확인 |
| 勉強します | 벤쿄-시마스 | 공부합니다 | 학습, 시험 준비를 말할 때 |
| わかります | 와카리마스 | 압니다 / 이해합니다 | 설명 이해 여부를 말할 때 |
| How are you? | 하우 아 유? | 잘 지내? | 가벼운 안부를 묻는 인사 |
| I’m fine. | 아임 파인 | 괜찮아요 | 안부에 답할 때 |
| Thank you. | 땡큐 | 고마워요 | 감사 인사 |
| Excuse me. | 익스큐즈 미 | 실례합니다 | 길을 묻거나 사람을 부를 때 |
| Please help me. | 플리즈 헬프 미 | 도와주세요 | 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때 |
| Where is the station? | 웨어 이즈 더 스테이션? | 역은 어디인가요? | 길 안내를 물을 때 |
| I want this. | 아이 원트 디스 | 이거 원해요 | 물건을 고를 때 |
| Can I take a picture? | 캔 아이 테이크 어 픽처? | 사진 찍어도 되나요? | 허락을 구할 때 |
| What time is it? | 왓 타임 이즈 잇? | 몇 시인가요? | 시간을 물을 때 |
| I understand. | 아이 언더스탠드 | 이해했습니다 | 설명을 들은 뒤 답할 때 |
04실제 대화 예문
표로 단어를 봤다면, 이제는 문장으로 붙여야 합니다. N4는 짧은 대화가 많아서 인사, 요청, 약속, 설명 이해 같은 장면을 먼저 익히면 좋습니다. 아래 예문은 시험 독해와 청해 둘 다에 자주 닿는 형태로 골랐습니다. 영어 문장도 같이 넣어 두면 장면이 더 빨리 떠오릅니다.
카페에서 주문할 때
A: すみません、コーヒーをください。
스미마셍, 코-히-오 쿠다사이.
죄송합니다, 커피 주세요.
B: はい、どうぞ。
하이, 도-조.
네, 여기 있습니다.
이런 문장은 주문 상황에서 거의 고정처럼 나옵니다. ください만 익혀도 요청 표현이 많이 풀려요.
Please give me coffee. / Excuse me, may I have coffee?
회사나 학교에서 확인할 때
A: この資料、もう見ましたか。
코노 시료-, 모- 미마시타카.
이 자료, 이미 보셨나요?
B: はい、見ました。でも、まだわかりません。
하이, 미마시타. 데모, 마다 와카리마셍.
네, 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해가 안 됩니다.
여기서는 見ました와 わかりません이 같이 나와서, 확인과 이해 여부를 함께 묻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I have seen it. / I still don’t understand it.
약속과 일정 이야기할 때
A: 明日、駅で会いますか。
아시타, 에키데 아이마스카.
내일 역에서 만날까요?
B: はい、7時に行きます。
하이, 시치지니 이키마스.
네, 7시에 갑니다.
시간 표현과 이동 동사가 같이 붙으면 회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行きます는 N4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기본 동사예요.
Let’s meet at the station tomorrow. / I will go at 7.
05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는 어디일까?
N4에서 자주 틀리는 건 뜻보다 형태입니다. 특히 あります/います를 사람과 사물에 섞어 쓰거나, です와 ます를 한 문장 안에서 어색하게 붙이는 실수가 많습니다. 또 히라가나만 보고 대충 넘기면, 청해에서 비슷한 소리가 겹칠 때 놓치기 쉽습니다. 이 부분은 소리-뜻-문장 순서로 다시 잡아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답만 맞히는 것보다 왜 틀렸는지 적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오답노트에 정답보다 틀린 이유를 한 줄로 써두는데, 이게 꽤 오래 갑니다. 예를 들어 “사람인데 あります를 씀”, “과거형을 현재형으로 읽음”처럼 짧게 적으면 다음 복습 때 바로 걸립니다. It is a pen. 같은 짧은 영어 문장도 같이 붙여 두면 문장 구조 감각이 덜 무너집니다.
06JLPT N4 합격 공부법을 4일 단위로 굴리면 뭐가 달라질까?
공부가 길어질수록 계획은 단순해야 합니다. 4일 동안은 단어, 문법, 독해, 청해를 한 번씩 돌리고, 마지막 날에 오답만 다시 보는 식이 부담이 적습니다. 2024년처럼 시험 일정이 정해져 있을 때는 하루 공부량보다 4일 사이클이 더 현실적입니다. 6시간씩 몰아치기보다 짧게라도 자주 보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참고로 JLPT N4 학습 자료처럼 레벨별 리스트를 쓰면 범위가 덜 흔들립니다. 또 Merriam-Webster처럼 사전 페이지를 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일본어와 직접 관련된 사전은 아니지만, 뜻풀이를 어떻게 구조화하는지 보는 데는 꽤 쓸만하더라고요. Read the sentence again. / Check the meaning carefully. 같은 짧은 영어 문장도 복습용으로 붙여두면 좋습니다.
오늘은 1) N4 문형 3개, 2) 단어 10개, 3) 예문 10개를 소리 내어 읽고, 4) 오답 5개를 다시 적으세요. 이 순서로 2주만 돌려도 문장이 덜 끊깁니다.
핵심 요약은 단어를 많이 아는 것보다 문장 속에서 바로 읽는 힘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JLPT N4 합격 공부법은 문법·어휘·독해·청해를 따로 놀게 두지 말고, 예문과 오답노트로 묶어야 덜 흔들립니다. 오늘은 표에 나온 표현 10개 중 3개를 골라 소리 내어 4번씩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