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구동사는 동사 하나보다 뜻이 넓고, 대화에서는 짧고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예를 들어 turn up은 “나타나다”, figure out은 “이해하다”처럼 문맥으로 익히는 게 핵심입니다.
영어 구동사 때문에 문장이 자꾸 멈춘다면, 문제는 단어 수가 아니라 쓰는 자리예요. 같은 뜻이라도 구동사를 넣으면 회화가 훨씬 덜 딱딱하게 들립니다.

영어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부사가 붙어 새로운 뜻을 만드는 표현입니다. 원어민 회화, 드라마 대사, 이메일 제목까지 넓게 쓰이고, JLPT처럼 급수는 없지만 체감 난도는 CEFR B1~B2 구간에서 많이 막힙니다.
JLPT/TOEIC/TOEFL/HSK 기출 기반 표현·발음·예문을 정리합니다. 실제 사용 맥락 중심.
01영어 구동사는 왜 단어장보다 문장으로 익혀야 할까?
구동사는 뜻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단어만 외우면 금방 헷갈립니다. pick up은 “집어 들다”도 되고 “데리러 가다”도 되죠. 그래서 실제 문장 안에서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만 잡아도 회화의 절반은 풀립니다.
특히 초중급 학습자는 “아는 단어인데 뜻이 안 떠오르는” 상황이 잦습니다. 그럴 때는 번역보다 상황을 먼저 붙여야 합니다. 출퇴근, 약속, 실수 수습, 전화 응대처럼 자주 나오는 장면에서 구동사가 반복되거든요.
뜻이 넓은 구동사는 한 번에 외우지 말고 묶어서 익히기
get up, get in, get over처럼 get이 들어간 구동사는 의미가 다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get = 얻다”로만 보면 계속 꼬입니다. 예를 들어 get up은 일어나다, get over는 극복하다, get along은 잘 지내다로 봐야 합니다. 문장으로 보면 훨씬 덜 헷갈려요.
예문도 같이 붙이면 기억이 오래 갑니다. I get up at 7.는 “나는 7시에 일어난다.”이고, We get along well.는 “우리는 잘 지낸다.”입니다. 또 She got over the flu.는 “그녀는 독감을 이겨냈다.”로 읽으면 됩니다. 같은 get인데 장면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부사만 바뀌어도 의미가 달라지는 패턴을 먼저 잡기
turn on, turn off, turn up, turn down은 한국인 학습자가 특히 자주 섞습니다. on/off는 전원, up/down은 소리·제안·참석 같은 맥락이 들어가죠. 이건 암기보다 반복 노출이 답입니다. 하루 2시간 기준으로 2주만 문장 위주로 보면 감이 꽤 잡힙니다.
예를 들어 Please turn off the lights.는 “불 좀 꺼 주세요.”, Turn up the volume.는 “음량을 올려.”입니다. He turned down the offer.는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예요. 단어 뜻보다 상황을 먼저 떠올리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02핵심 구동사 10개를 회화형으로 묶어 보면 어떻게 보일까?
아래 표는 회화에서 자주 쓰는 표현만 골랐습니다. 토익 RC보다 일상 회화와 이메일에 더 자주 보이는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원문, 발음, 뜻, 사용 상황까지 같이 보면 8주 루틴에서 복습하기 편합니다.
| 원문 | 발음 (한글) | 한국어 해석 | 사용 상황 |
|---|---|---|---|
| turn up | 턴 업 | 나타나다, 도착하다 | 약속 장소에 오다 |
| figure out | 피겨 아웃 | 이해하다, 알아내다 | 문제 해결, 설명 이해 |
| pick up | 픽 업 | 데리러 가다, 집어 들다 | 차로 사람을 데리러 갈 때 |
| put off | 풋 오프 | 미루다 | 일정 연기, 약속 변경 |
| give up | 기브 업 | 포기하다 | 도전 중단, 습관 끊기 |
| look into | 룩 인투 | 조사하다 | 문제 확인, 문의 처리 |
| run into | 런 인투 | 우연히 만나다, 부딪치다 | 길에서 사람을 만날 때 |
| carry on | 캐리 온 | 계속하다 | 대화, 작업 지속 |
| take off | 테이크 오프 | 벗다, 이륙하다 | 옷, 비행기, 인기 상승 |
| call off | 콜 오프 | 취소하다 | 행사, 회의 취소 |
| get over | 겟 오버 | 극복하다 | 감기, 실수, 감정 정리 |
| look after | 룩 애프터 | 돌보다 | 아이, 반려동물, 집 관리 |
03실제 대화 예문은 어떤 장면에서 가장 잘 붙을까?
구동사는 짧은 문장으로 많이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길게 설명하지 말고, 상황별로 한 번에 묶는 편이 낫습니다. 아래 3개 장면만 익혀도 회화 감각이 꽤 올라갑니다. 총 10문장 예문을 넣었으니, 4주 동안 반복하기 좋습니다.
회사에서 일정이 바뀌었을 때
A: We need to put off the meeting.
B: Okay, I’ll call off the room booking too.
이 대화는 “회의를 미루자”, “그럼 회의실 예약도 취소하겠다”는 뜻입니다. 업무 메일에서도 그대로 쓰입니다. put off와 call off를 같이 보면, 미루기와 취소의 차이가 또렷해집니다.
친구를 데리러 가는 길
I’ll pick you up at 7.
She turned up late again.
We ran into Minji at the station.
이 장면에서는 약속, 도착, 우연한 만남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pick up은 “데리러 가다”, turn up은 “나타나다”, run into는 “우연히 만나다”로 바로 연결하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I can’t figure out this part.
Let me look into it.
Don’t give up yet.
이 세 문장은 공부할 때도, 업무할 때도 자주 씁니다. figure out은 이해하다, look into는 조사하다, give up은 포기하다예요. 사실 이런 표현은 시험보다 대화에서 더 빨리 체감됩니다.
구동사 10개를 외울 때는 뜻만 적지 말고, 원문 1개당 예문 2개씩 붙이세요. 발음은 한글로 한 번, 소리 내서 한 번, 뜻은 상황으로 한 번 확인하면 2주 안에 기억이 훨씬 안정됩니다.
04영어 구동사를 어떻게 8주 동안 붙잡아야 할까?
처음부터 50개를 외우는 방식은 오래 못 갑니다. 현실적으로는 8주가 적당합니다. 1~2주차에 10개, 3~4주차에 예문 확장, 5~6주차에 듣기 연결, 7~8주차에 말하기로 옮기면 됩니다. 하루 2시간이면 충분하고, 바쁜 날은 3시간으로 몰아도 괜찮습니다.
복습은 길게 하지 말고 짧게 끊어야 합니다. 아침 20분, 점심 20분, 저녁 20분처럼 나누면 부담이 덜합니다. 중요한 건 “오늘 본 표현을 내일 다시 말할 수 있느냐”입니다. 구동사는 읽기보다 입에서 먼저 붙어야 오래 갑니다.
문장 10개를 통째로 소리 내는 훈련
구동사는 단어 뜻만 아는 상태에서 멈추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문을 통째로 읽어야 합니다. I’ll pick you up., Let me look into it., Don’t give up. 같은 짧은 문장을 3번씩 말하면 입이 먼저 익습니다. 특히 turn down처럼 뜻이 여러 개인 표현은 문장 속에서 고정해야 합니다.
듣기에서 먼저 잡히는 표현부터 우선순위 두기
회화에서 자주 들리는 건 get up, turn on, go out, come back 같은 기본형입니다. 그다음에 figure out, look into, call off를 붙이면 됩니다. 순서를 잘못 잡으면 초반에 지칩니다. 쉬운 것부터 쌓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05영어 구동사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건 뜻보다 전치사 방향입니다. pick up과 pick out, turn on과 turn off처럼 한 글자 차이로 의미가 갈립니다. 또 문장 끝에 목적어를 붙이는 자리도 헷갈립니다. 이 부분만 조심해도 실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turn off the TV는 자연스럽지만, turn the TV off도 됩니다. 반면 look into는 목적어 뒤에 전치사가 붙는 구조라 순서를 바꾸면 어색해집니다. 이런 패턴은 규칙보다 덩어리로 외우는 게 낫습니다.
06자주 묻는 질문 (FAQ)
Q. 영어 구동사는 왜 이렇게 뜻이 많이 바뀌나요?
A. 동사와 부사·전치사가 붙으면서 원래 뜻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어 하나씩 번역하면 헷갈리고, 문장 전체로 봐야 자연스럽습니다. figure out, turn up처럼 맥락이 중요한 표현이 특히 그렇습니다.
Q. 영어 구동사는 토익에도 자주 나오나요?
A. 네, 특히 RC와 이메일 문맥에서 자주 보입니다. 다만 시험용으로만 외우면 금방 잊어버리기 쉬워서, 회화 예문과 같이 묶는 편이 낫습니다. call off, put off 같은 표현이 대표적입니다.
Q. 영어 구동사 공부는 하루 얼마나 해야 하나요?
A. 하루 20분씩 나눠도 됩니다. 2시간 몰아서 하는 것보다 짧게 자주 보는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8주 정도만 꾸준히 돌리면 자주 쓰는 표현은 입에 붙기 시작합니다.
Q. 영어 구동사와 일반 동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일반 동사는 뜻이 비교적 고정적이고, 구동사는 뒤에 붙는 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take만 보면 “가져가다”지만, take off는 “벗다/이륙하다”가 됩니다. 이 차이를 문장으로 익히는 게 핵심입니다.
영어 구동사는 뜻보다 상황으로 잡아야 오래 갑니다. 오늘은 10개만 정확히 붙이고, 내일 같은 문장을 한 번 더 말해 보세요.
